[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가운데 10건 중 7건은 어린이가 길을 건너던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30일부터 8월14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5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점검결과를 9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42곳과 화물차, 과속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 결과, 피해 어린이 87명 중 72%(63명)는 횡